감정 쓰레기통

감정이 북받칠 때

어떤이의 감정공부 2024. 9. 22. 15:13

감정 조절이 힘들다.

아무렇게나 글을 썼는데, 글을 쓰자마자 몇 분들이 와 주심에 그분들이 어떤 분들인진 모르겠지만 인삿말로 써주신 그 댓글에 또 감정이 북받친다.

몇 년 까지도 아니다. 1년 전만 해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처럼 눈물이 메말랐는데.......

지나가는 낙엽도 흘러가는 구름도 감성에 사로잡혀 눈물이 고인다.

오히려 헤픈 사람이 된 것 같다. 쓸모없는 것에 눈물을 낭비하는 것 같아 한심한 사람인 것 같다.

언제쯤 나는 나를 긍정할 수 있을까

생각하다 애써 회피한다.

그래도 그냥 끄적이는 이 글을 클릭해 주심에 감사합니다.

그냥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. 

제가 감히 이런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 있는 하나의 환자입니다.

혹시나 상처받으신 분들이 지나가다 보시면 여기 같거나 더 이상한 환자가 있으니 보고 위안을 얻어 가세요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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